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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함의 전염" A급 인재가 떠나고, 결국 조직이 무너지는 이유 본문

A급 인재가 회사를 떠나는 진짜 이유: '무능함의전염'을 막는 법
어느 날 갑자기, 회사에서 가장 유능하고 성과가 좋던 직원이 조용히 사직서를 제출하는 상황을 겪어보셨을 겁니다. 리더들은 보통 연봉이나 복지 문제라고 생각하며 아쉬워하지만, 사실 그들이 떠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조직 내에 만연한 '무능함의 전염' 때문입니다. 최고의 인재들은 단순히 돈 때문에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속한 환경의 수준이 낮아질 때, 자신의 잠재력이 낭비된다고 느낄 때 미련 없이 떠나게 됩니다.
B급이 C급을 뽑을 때, 조직은 하향 평준화된다

조직의 인재 밀도가 낮아지는 과정은 매우 은밀하고 치명적입니다. 이 현상의 시작은 흔히 'B급 인재'에게서 비롯됩니다. B급 인재는 자신이 A급 인재에게 밀릴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자신보다 더 유능한 A급을 채용하는 것을 꺼립니다. 대신, 그들은 자신보다 조금 덜 유능한 C급 인재를 뽑아 자신의 자리를 안전하게 지키려 합니다.
이러한 채용 패턴이 반복되면, 조직은 순식간에 B급과 C급 인재들로 채워지게 됩니다. 이들은 서로의 무능함을 용인하고, 낮은 기준을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결국, 조직 전체의 성과 기준은 하향 평준화되고, 이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남아있던 소수의 A급 인재들입니다.
A급 인재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무능한 동료'
A급 인재들은 본질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무능함이 전염된 조직에서는 그들의 에너지가 엉뚱한 곳에 소모됩니다. 무능한 동료가 저지른 실수를 수습하거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바로잡는 데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죠. 제가 예전에 일했던 회사에서도, 뛰어난 개발자가 동료의 잦은 버그를 수정하느라 정작 자신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하고 지쳐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A급 인재는 극심한 고립감을 느낍니다. 그들은 자신의 높은 기준과 업무 속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게다가 리더십은 무능한 직원들을 관리하고 코칭하는 데 엄청난 리소스를 쏟아붓게 되는데, A급 인재의 눈에는 이 모든 것이 비효율적인 낭비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그들은 "이곳에서는 내가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더 높은 인재 밀도를 가진 곳으로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가족'이 아닌 '프로 스포츠 팀'처럼 조직을 운영하라

그렇다면 이 치명적인 '무능함의 전염'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이 강조하는 것처럼, 조직을 '가족'이 아닌 '프로 스포츠 팀'처럼 운영해야 합니다. 가족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를 제공하지만, 프로 팀은 오직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모인 집단입니다. 팀원들은 서로를 존중하지만, 성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교체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인드셋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도구가 바로 '키퍼 테스트(Keeper Test)'입니다. 리더는 주기적으로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만약 이 직원이 지금 당장 회사를 그만둔다면, 나는 그를 붙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인가?" 만약 대답이 '아니오'라면, 그 직원은 팀의 인재 밀도를 낮추고 있는 요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재 밀도 유지가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무다
키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직원에게는 충분한 기회와 피드백을 제공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는 잔인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은 남아있는 A급 인재들을 보호하고 조직 전체의 활력을 되찾는 가장 중요한 조치입니다.
인재 밀도가 높은 조직에서는 A급 인재들이 서로에게 배우고, 영감을 주고받으며, 더 빠르게 성장합니다. 그들은 무능한 동료의 실수를 수습하는 대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바로 이 '인재 밀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무능함의 전염을 막고, 최고의 인재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 이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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